헬스장 PT 끝나고 마무리 운동 할때였음
원래 마무리 운동으로 런닝 머신을 뛰어야 하는데
어제 일 때문에 발목 뒷부분이 까져서
트레이너님께 양해 구하고 싸이클을 30분 대신 돌리기로 함
그렇게 싸이클 30분을 타고 나서 씻으러 몇걸음 때는데
그 왜 오랫동안 양반다리 꼬고 있으면 위짤처럼
전기가 찌릿찌릿 통하는 느낌 있잖어?
그게 꽈추에 확 느껴지는거임...
근데 다리에 전기가 통하면 그 다리만 안 쓰면 되는데
꽈추에 전기가 통하니까 하반신 전체가 마비되는 느낌이였음
것도 2배의 고통으로...
그래서 "므와아아악!" "그야아아악!"이라는 비명과 함께
땅바닥에 쓰러져 버렸고,
그 소리에 놀란 트레이너+회원들이 부리나케 달러옴
"회원님 괜찮으세요?" "119 불러드릴께요"라는 걱정과 함께...
당연히 꽈추 경련(?) 때문에 119에 실려가는건 너무 쪽팔려서
그러지 말라고... 저 괜찮다고 입에 침 질질 흘리면서 사정(그 "사정" 아님)함
다행히 경련(?)은 30초만에 끝났고
나는 무슨 일이 있냐는거처럼 똑바로 일어서서 샤워장에 뛰어감
내일 트레이너님께 사정(진짜 그 "사정" 아님) 말씀 드려야하나...
댓글(19)
그의 사정이군
요약 : 작성자 헬스중 쥬지에 경련이 나서 사정함
이거 맞지?
걍 갑자기 다리에 쥐 내렸다 라고 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