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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9321.. | 18:24 | 추천 33 | 조회 885

보배님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35 [7]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9009

묻지마폭행..? 이라고 해야할까요 ? 저희 가족에게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제 사랑하는 엄마를 하루아침에 중환자실 집중치료실에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수혈로 버티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10월11일 오전11시경 엄마에게 전화한통이 오더군요.. 

낯선 젊은 남성의 목소리였습니다. 다급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119구급대원이였어요.. 따님되세요 ? 지금 어머님께서 많이 다치셨어요. 심각한 상황인데, 와보셔야할꺼같은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연락드릴께요. 전화 꼭 받아주세요 ! 라는 말과함께.. 갑자기 다치셨다는 말씀에 저는 너무 놀랐고, 살면서 사건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있는일이기에… 어쩌다 다치셨지요 ?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남성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답변에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다리에 힘이 풀리더군요.. 저희 엄마가 평소에 누구에게 폭행을 당할만큼 나쁜일을 하고 다니시는분도 아니고, 심지어 동네분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지내는분인데,,, 폭행이라니요..  두 귀로 듣고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하시면서 화상을 당하셨는데 화상이 좀 심하십니다. 라는 말씀에 일단 병원을 이송하고 연락주신다는말에 기다렸습니다. 어머니께서 이송한병원에서는 처음진료시 갈비뼈골절, 치아골절, 육안으로보았을때 2도화상등 상급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저희는 바로 서울 상급병원으로 전원신청을하여 서울한강성심병원으로 전원신청을 하였습니다. 전원신청을한 병원에 미리 도착해서 엄마를 맞이한 순간.. 저는 정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줄 알았습니다.. 내눈이 한없이 곱고고운 우리엄마얼굴이.. 형태도 알아볼수없을만큼 피투성이 멍투성이에..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팠을까 고통스러웠을까.. 어떻게 얼마나 맞으면 저런얼굴이 되는걸까 갑자기 처음으로 공황이오더라구요.. 담당교수님의 피드백을 들으니, 엄마의 상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하더군요. 뇌출혈도있었고, 갈비뼈가 4군데나 뿌러지면서 폐를찔러서 폐에도 출혈이있으며, 치아손상도 3곳이 있어서 발치해야하고, 광대뼈 두곳도 골절.. 귀고막도 손상 오른쪽 화상.. 건장한 남성이 65세 여성을 무슨이유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대체…

엄마는 조그마한 김밥집을 운영하시는데, 

사건당일날 가게에 그 남성이 들어오더니 가게문을 잠구고 갑자기 엄마를 때리고, 뜨거운물을 얼굴에 부으려고 하는걸 막기위해서 팔로 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오른쪽 어깨부터 팔까지 2도화상을 입으셨습니다.. 

엄마는 그와중에 중환자실로 이동하시고 저랑 형부를 보시고 처음 하신말씀이 너희들에게 미안하다는말씀이셨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비입니다. 마지막 컨디션이 좋으셨던날 언니에게 남긴말이 샤인머스킷이였는데, 저희는 엄마가 드시고싶은줄 알았어요.. 그런데 중환자실 간호사분들에게 사다주라는 말이였어요.. 그렇게나 저희 어머니는 남을 생각하시는분입니다. 저게 엄마 마지막 목소리에요 아직까지 엄마랑 대화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상황은 수혈로 하루하루 버티고 계시는 상황인데,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농축적혈구1개.. 혈소판2개 B형분들…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엄마에게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 

지정헌혈이 필요합니다..


지정헌혈등록번호 

혈소판헌혈(APLT)지정등록번호 - 2410190018

농축적혈구(RBC) 지정 등록번호 - 2410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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