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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칸.. | 00:07 | 추천 1 | 조회 490

감자탕 가게를 통해서 본 자영업자가 망해가는 수순. +261 [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86519

감자탕 1인분에 8천원 받을때 대비 요새 1만원 받는데도 뼈에 붙은 고기 양이 거의 절반 줄음.

말린 배추도 들어간 양이 반으로 줄었고

새끼 손가락만한 수삼1뿌리도 5밀리 정도 두께 1쪽만 넣어줌.

국물은 훨씬 짜젔고 따라서 3~4인분 술안주로 먹는 사람은 국물이 조금만 쫄아도 너무짜서 먹기 어려움.

손님도 이미 절반이상 줄었는데

나도 이제 그 감자텅 집은 안갈 생각임.

이전 5년 이상 1주에 2~3번은 먹던 곳이었는데.

아마도 줄어든 손님들 대부분 나와 같은 생각이었을것임.

이전에는 맛있어서 식사 시간 때에는 손님들로 시끌 뻑적햤는데 이제는 저녁 황금 시간대에도 2/3 테이블이 비었음.


물가상승으로 가격을 2천원 더 올렸지만 추가로 요리 내용물도 형편 없어짐. 곧 맛이 없어지고 양 과 질이 모두 떨어젔음.

이러니 손님이 줄고 점점 망해가는건데 주인은 경기가 안좋아서 장사가 안된다고 원인을 남의텃 과 다른데서 찾음..

이러니 망할 수 밖에....

음식점 특히 국물요리는 다 먹고나서 뒷맛이 짜고 물을 더 찾게되면 음식점은 최악으로 끝난건데..

이러게 동네 감자탕 집은 곧 망할것 같음.

음식 장사는 일단 자리잡힌 메뉴는 그 레시피를 바꾸면 절대안됨. 망하는것임..손해를 보고있다면 맛은 유지해야 하고 차라리 가격을 더 올려야 함.

가격이 올라도 맛이 유지 된다면 오던 사람은 일시적으로 줄을지 몰라도 결국은 다시오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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