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25일 여행플랫폼 업계 1위 야놀자가 7월 29일분부터 예약된 여행상품에 대해 티몬,위메프 고객들에게 사용불가를 통보함
2. 공교롭게도 다음날인 26일 경쟁사인 여기어때가 고객들과 제휴업소의 피해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문제된 사이트에서 예약한거 무제한으로 정상 진행 선언함
3. 이런 여기어때의 소비자 보호 대책 발표 이후 바로 2시간 뒤
야놀자가 황급히 기간제한없이 티몬,위메프발 여행상품 무제한 정상 진행,
숙박,레저에 사용안되는 여행상품들은 예약비만큼 포인트 지급등, 고객들을 보호하기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함
4. 이후 이런 야놀자의 뒤늦은 소비자 보호 대책에 온오프라인으로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는데
한편으로는 "애초에 야놀자 잘못도 아니고 미수금 전액을 떠안는다는 힘든 결정에
과정이 어떻게 됐건 박수쳐줘야되는거 아니냐" 라는 옹호 여론도 어느정도 존재하는 상황
5. 참고로 여행플랫폼 2위인 여기어때는 최근 몇년간 가파르게 성장해서
업계 1위인 야놀자 턱밑까지 따라온 상황으로
괜히, 야놀자가 황급하게 추가 대책을 내놓은게 아니라고함
요약
현재 대한민국 최대 이슈인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미수금을 마케팅 효과로 전환시킨 업계 2위 여기어때
반면, 결과적으로 미수금을 전부 떠안고 욕먹은 업계 1위 야놀자
댓글(4)
약아빠졋네
야놀자는 이미 1600억 물렸음...
이번 사태 제일 큰 피해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40705?sid=103
꼼수부리려다 선수 맞아서 빼도박도 못함ㅋ
이래서 경쟁이 필요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