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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테이.. | 24/05/19 03:49 | 추천 7 | 조회 90

의외로 러시아 입장에선 아주 바보같은 짓은 아니었던 사건 +90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11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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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래스카를 왜 미국에게 푼 돈 주고 팔았냐, 애초에 판 거 자체가 문제라고 하는데


러시아가 요새 병.신된게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사실 이것 만큼은 러시아가 그나마 항변이라도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음


당시 러시아 제국하고 영국은 그레이트 게임이라고 작게는 중앙아시아, 넓게는 전세계에 걸진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었는데


하필 러시아의 국력이 너무 후달려서 알래스카 조약 체결될 때 쯤엔 러시아는 크림 전쟁의 대패로 사실상 패배가 확정된 상황이었음


특히 알래스카는 러시아가 관리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불가능한 상황이고(당시 시베리아는 블라디보스토크도 없는 진짜 변방 of 변방이었음)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캐나다가 대놓고 알래스카 잡아먹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러시아 입장에선 20세기 오기도 전에 영길리 놈들에게 뺏길 게 기정사실인 땅 차라리 당시엔 영국하고 적대적이던 미국한테 팔아서 엿이라도 먹여보자는 의도가 강했음


물론 냉전 시대 오면서 소련은 선조들을 원망했겠지만 어차피 당시 러시아 상황 보면 냉전 당시 알래스카엔 미국 깃발이 휘날리냐 캐나다 깃발이 휘날리냐 둘 중 하나만 남았다고 무방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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